다시 생길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대만 건강보험 자료로 4만5천여 명을 본 연구에서 재발 누적 발생률은 4.99%였고, 연구 7편을 모은 문헌 고찰에서는 재발률이 1.4~17%로 연구마다 크게 달랐으며 재발까지는 대개 2년 안팎이었습니다. 재발을 미리 알려주는 공통 위험 요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재발했을 때의 회복은 첫 번째보다 나빴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건강보험 자료 후향 코호트 · 45,715명(대조군 45,715명) · 근거 수준 중간
Recurrence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Wu CM 외 · Otol Neurotol 35(10):1736-41, 2014 · PMID 25303958 · DOI 10.1097/MAO.0000000000000630
첫 진단 180일 뒤부터 최소 3년을 추적했을 때 재발 누적 발생률은 4.99%였습니다. 50~64세는 0~34세보다 재발 위험이 높았고(위험비 1.59), 동반 질환은 재발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재발 위험은 대조군의 첫 발생 위험보다 높았습니다.
한계: 청구 자료라 청력검사 결과로 진단을 하나하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02
문헌 고찰 · 연구 7편 3,781명 · 근거 수준 낮음
Recurrent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A literature review
Zhang BY 외 · Laryngoscope Investig Otolaryngol 7(3):854-862, 2022 · PMID 35734068 · DOI 10.1002/lio2.828
3,781명 중 96명이 재발했고 재발률은 1.4~17%였으며, 재발까지 걸린 시간은 대부분 약 2년이었습니다. 첫 번째 회복률은 58~79%였지만 재발했을 때의 회복률은 21~86%로 폭이 넓었습니다. 공통 위험 요인은 없었고 저음 난청, 추적 중 이명 지속 등이 후보로 제시됐습니다.
한계: 포함 연구의 설계와 추적 기간이 제각각이라 재발률 범위가 넓습니다.
03
장기 관찰 연구 · 73명 · 근거 수준 낮음
Recurrences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Long-Term Observational Study
Pecorari G 외 · Am J Audiol 29(1):18-22, 2020 · PMID 31940212 · DOI 10.1044/2019_AJA-19-00061
2년 재발률 5.60%, 5년 재발률 10.34%였고, 첫 발병부터 재발까지 평균 29.33개월이었습니다. 재발한 귀는 같은 쪽 42.8%, 반대쪽 42.8%, 양쪽 14.4%였고, 재발 때 약 70%는 부분 회복에 그쳤습니다.
한계: 재발한 사람 수가 적어 위험 요인을 가려내기 어렵다고 저자들이 밝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재발하면 같은 귀에 생기나요?
연구마다 다릅니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같은 쪽과 반대쪽이 각각 42.8%로 같았고(카드 03), 한국 809명 연구에서는 재발한 11명 중 10명이 같은 쪽이었습니다(참고문헌 4).
재발하면 회복이 더 어려운가요?
한국 연구에서 두 번째 발병 뒤 부분 이상 회복은 첫 번째보다 나빴고(참고문헌 4), 이탈리아 연구에서도 재발 때 약 70%가 부분 회복이었습니다(카드 03). 다만 문헌 고찰에서는 재발 때 회복률이 21~86%로 폭이 넓었습니다(카드 02).
재발을 막는 방법이 있나요?
재발을 줄인다고 확인된 치료는 이 연구들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대만 연구자들은 돌발성 난청을 겪은 사람이 다시 청력 이상을 느끼면 바로 진료받도록 상담하라고 권했습니다(카드 01).
재발을 본 연구 한눈에 보기
연구
설계·대상
주요 결과
근거 수준
Wu 2014
건강보험 자료 후향 코호트 · 45,715명(대조군 45,715명)
재발 누적 발생률 4.99%
중간
Zhang 2022
문헌 고찰 · 연구 7편 3,781명
재발률 1.4~17% · 재발까지 약 2년
낮음
Pecorari 2020
장기 관찰 연구 · 73명
2년 5.60% · 5년 10.34% 재발
낮음
※ 근거 수준은 연구 설계와 결과의 확실성을 함께 본 등급이며, 결과가 «도움이 된다»인지 «차이가 없다»인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이비인후과 청력검사와 원인 확인
같은 귀에 난청이 반복되거나, 어지럼이 함께 되풀이되면 메니에르병이나 청신경 종양 같은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진료지침은 반복되는 돌발성 난청과 양쪽 난청을 병력과 진찰에서 꼭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원인 확인을 위해 MRI나 청성뇌간반응 검사를 하도록 권고합니다.
근거: 미국 진료지침 핵심 권고 2·6번(참고문헌 5)
자주 묻는 질문 (FAQ)
한 번 앓으면 또 걸릴 확률이 더 높나요?
대만 연구에서 돌발성 난청을 앓았던 사람의 재발 위험은 앓은 적 없는 사람의 첫 발생 위험보다 높았습니다(카드 01).
나이가 많으면 재발이 잦나요?
대만 연구에서 50~64세는 0~34세보다 재발 위험이 1.59배였습니다(카드 01). 다른 연구에서는 공통 위험 요인이 뚜렷하지 않았습니다(카드 02).
이명이 계속되면 재발 신호인가요?
이탈리아 연구에서 추적 중 이명이 남은 경우가 재발과 관련됐지만 대상이 적었습니다(카드 03). 이명만으로 재발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문헌
Wu CM, et al.. Recurrence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tol Neurotol. 2014;35(10):1736-41. PMID 25303958 · DOI 10.1097/MAO.0000000000000630
Zhang BY, et al.. Recurrent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A literature review. Laryngoscope Investig Otolaryngol. 2022;7(3):854-862. PMID 35734068 · DOI 10.1002/lio2.828
Pecorari G, et al.. Recurrences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Long-Term Observational Study. Am J Audiol. 2020;29(1):18-22. PMID 31940212 · DOI 10.1044/2019_AJA-19-00061
Park IS, et al.. Clinical analysis of recurrent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ORL J Otorhinolaryngol Relat Spec. 2013;75(4):245-9. PMID 23900260 · DOI 10.1159/000353552
Chandrasekhar SS,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udden Hearing Loss (Update).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9;161(1_suppl):S1-S45. PMID 31369359 · DOI 10.1177/0194599819859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