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 일은 아닙니다. 코호트 연구 24편을 모은 2024년 메타분석에서 난청이 있는 사람은 우울 위험이 높았고(오즈비 1.35), 돌발성 난청으로 좁히면 1.62였습니다. 국내 건강보험 자료 연구에서도 돌발성 난청 환자는 비교군보다 우울증(위험비 1.66)과 불안장애(위험비 1.79)가 더 많이 생겼습니다. 다만 관찰 연구라 난청이 우울을 «일으킨다»고까지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체계적 고찰·메타분석 · 코호트 24편 · 근거 수준 낮음~중간
Association of hearing loss and risk of depre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ei J 외 · Front Neurol 15:1446262, 2024 · PMID 39497727 · DOI 10.3389/fneur.2024.1446262
2007~2024년 코호트 연구 24편(연구당 548~254,466명)을 모았고, 우울 사건은 24,304건이었습니다. 난청은 우울 위험 증가와 관련됐습니다(오즈비 1.35, 95% 신뢰구간 1.27–1.44). 돌발성 난청군은 1.62(1.27–2.07), 노인은 1.33, 5년 이상 추적한 연구는 1.39였습니다.
한계: 관찰 연구를 모은 분석이라 원인과 결과의 방향은 가릴 수 없습니다. 불안은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02
후향 코호트(국내 건강보험 표본) · 돌발성 난청 1,425명 vs 비교군 7,125명 · 근거 수준 낮음~중간
Association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 Affective Disorders
Kim JY 외 · JAMA Otolaryngol Head Neck Surg 144(7):614-621, 2018 · PMID 29852049 · DOI 10.1001/jamaoto.2018.0658
성향 점수로 짝지은 국내 자료를 최대 11년 추적했습니다. 기분장애가 생긴 비율은 돌발성 난청군 15.8%, 비교군 10.3%였습니다. 다른 요인을 보정한 뒤 우울증 위험비는 1.66, 불안장애 위험비는 1.79였고, 양극성장애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계: 청구 자료의 진단명으로 판정해 증상의 정도는 알 수 없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왜 난청 뒤에 마음이 힘들어지나요?
위 연구들은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잘 들리지 않게 되면 대화가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확실한 상태가 이어지며, 이명이 함께 남기도 합니다. 연구자들은 이런 변화가 우울·불안과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돌발성 난청 환자의 마음 상태를 함께 살피라고 권했습니다(카드 02).
난청이 있으면 우울증 위험이 2배가 되나요?
이 페이지의 근거에서는 2배가 아닙니다. 메타분석의 전체 난청 오즈비는 1.35, 돌발성 난청은 1.62였고(카드 01), 국내 자료의 우울증 위험비는 1.66이었습니다(카드 02). 위험이 «높아진다»는 방향은 같지만 크기는 연구마다 다릅니다.
이명이 함께 있으면 어떤가요?
이명 환자의 우울·불안은 「이명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한데, 흔한 일인가요?」 페이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난청과 우울·불안을 본 연구 한눈에 보기
연구
설계·대상
주요 결과
근거 수준
Wei 2024
체계적 고찰·메타분석 · 코호트 24편
난청의 우울 오즈비 1.35 · 돌발성 난청 1.62
낮음~중간
Kim 2018
국내 후향 코호트 · 1,425명 vs 7,125명
돌발성 난청 뒤 우울증 위험비 1.66 · 불안장애 1.79
낮음~중간
※ 근거 수준은 연구 설계와 결과의 확실성을 함께 본 등급이며, 결과가 «도움이 된다»인지 «차이가 없다»인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정신건강의학과 · 자살예방 상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우울과 불안 때문에 일상을 이어가기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상담이 먼저입니다. 위급할 때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나 119에 바로 연락하십시오. 청력 치료 중이라도 기분 변화는 담당 의사에게 함께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거: 돌발성 난청 환자의 우울·불안을 살피도록 권한 국내 코호트 연구(카드 02)
자주 묻는 질문 (FAQ)
청력이 회복되면 우울감도 나아지나요?
위 연구들은 청력 회복 여부에 따라 우울이 달라지는지를 보지 않았습니다(카드 01·02). 이 질문에 답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나이 든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메타분석은 나이대에 따라 위험이 달랐고, 노인의 위험이 더 높았다고 보고했습니다(오즈비 1.33, 카드 01).
불안도 우울만큼 늘어나나요?
국내 자료에서 돌발성 난청 뒤 불안장애 위험비는 1.79로 우울증(1.66)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카드 02).
참고문헌
Wei J, et al.. Association of hearing loss and risk of depre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Front Neurol. 2024;15:1446262. PMID 39497727 · DOI 10.3389/fneur.2024.1446262
Kim JY, et al.. Association of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 Affective Disorders. JAMA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8;144(7):614-621. PMID 29852049 · DOI 10.1001/jamaoto.2018.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