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마다 결과가 엇갈립니다. 76명을 비교한 연구에서 당뇨군의 6개월 회복률은 52.6%로 비당뇨군 82.5%보다 낮았지만, 56명을 본 다른 연구에서는 당화혈색소가 높은 환자가 처음에 더 심한 마비로 왔어도 6개월 뒤 점수는 비슷했습니다. 일본 성인 679명 전향 연구에서는 나이·성별·당뇨·고혈압이 아니라 발병 1주 무렵의 마비 점수가 6개월 미회복과 관련됐고, 대만 396명 연구에서는 60세 미만이 회복 기간이 짧았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관찰 연구 · 당뇨 19명·비당뇨 57명 · 근거 수준 낮음
Prognosis for Bell's palsy: a comparison of diabetic and nondiabetic patients
Kanazawa A 외 · Acta Oto-Laryngologica 127(8):888-91, 2007 · PMID 17763003 · DOI 10.1080/00016480601075399
치료 시작 때와 1개월에는 두 군의 마비 정도에 차이가 없었지만, 3개월과 6개월에는 당뇨군의 얼굴 움직임이 더 나빴습니다. 6개월 회복률은 당뇨군 52.6%, 비당뇨군 82.5%였습니다.
한계: 당뇨군이 19명으로 적고, 두 군의 다른 특성 차이를 충분히 보정하지 못했습니다.
02
관찰 연구 · 56명 · 근거 수준 낮음 · 반대 방향 결과
The role of diabetes mellitus in the clinical presentation and prognosis of Bell palsy
Riga M 외 · Journal of the American Board of Family Medicine 25(6):819-26, 2012 · PMID 23136321 · DOI 10.3122/jabfm.2012.06.120084
당화혈색소가 비정상인 20명은 처음에 하우스-브랙만 5·6등급의 심한 마비로 온 경우가 더 많았지만(오즈비 4.7, 95% 신뢰구간 1.4~15.2), 6개월 뒤 점수는 비당뇨 환자와 비슷했습니다(p=.9). 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한계: 56명의 소규모 연구입니다.
03
전향 관찰 연구(일본 에히메대학병원) · 성인 679명 · 근거 수준 중간
Prognostic factors of Bell's palsy: prospective patient collected observational study
Fujiwara T 외 ·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271(7):1891-5, 2014 · PMID 23995770 · DOI 10.1007/s00405-013-2676-9
다변량 분석에서 발병 1주 무렵의 얼굴 마비 점수(야나기하라 점수)는 6개월 미회복과 관련이 있었지만, 나이·성별·마비 쪽·당뇨·고혈압은 관련이 없었습니다. 1주 점수의 예측력(ROC 곡선 아래 면적)은 0.793이었습니다.
한계: 단일 대학병원에 발병 1주 안에 온 환자만 포함했습니다.
04
후향 단일기관 연구(대만) · 396명 · 근거 수준 낮음~중간
Reappraisal of the Prognostic Factors of Outcome and Recovery Tim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Bell's Palsy: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Analysis
Peng CH 외 ·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11(3), 2021 · PMID 33801402 · DOI 10.3390/jpm11030171
60세 미만, 지연 형태의 순목반사, 안면신경 전도검사 값이 건강한 쪽의 33% 초과가 짧은 회복 기간과 관련됐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 투여 여부나 용량·기간이 최종 결과나 회복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한계: 후향 연구이며 치료가 무작위로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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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구마다 결과가 다를까요
대상 수가 수십 명인 연구가 많고, 처음 마비 정도처럼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을 함께 보정했는지가 연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679명을 본 연구처럼 여러 요인을 함께 분석하면 당뇨의 영향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나이는 회복에 영향을 주나요
대만 연구에서 60세 미만은 회복 기간이 짧았지만, 일본 연구에서는 나이가 6개월 미회복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나이는 회복의 «속도»와 관련될 수 있지만 결과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기 마비 점수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진찰 때 얼굴 각 부위의 움직임을 점수로 매기는 척도(야나기하라·하우스-브랙만 등)로 평가합니다. 발병 1주 무렵의 점수가 이후 경과를 가늠하는 데 쓰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응급실
얼굴 마비와 함께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함, 삼키기 어려움, 물체가 둘로 보임, 심한 어지러움이 있으면 뇌졸중일 수 있어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근거: 국가건강정보포털 얼굴마비(참고문헌 5)
자주 묻는 질문 (FAQ)
당뇨가 있으면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되나요?
이 페이지의 연구는 당뇨 환자의 스테로이드 안전성을 따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처방받을 때 당뇨가 있다는 사실과 먹는 약을 반드시 알려 주십시오.
고혈압이 있으면 안면마비가 잘 생기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일부 연구에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이 위험 인자로 시사됐다고 설명합니다(참고문헌 6). 회복과의 관련은 위 연구들에서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치료를 더 오래 해야 하나요?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경과를 판단하는 기간을 넉넉히 잡고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Kanazawa A, et al. Prognosis for Bell's palsy: a comparison of diabetic and nondiabetic patients. Acta Otolaryngol. 2007;127(8):888-91. PMID 17763003 · DOI 10.1080/00016480601075399
Riga M, et al. The role of diabetes mellitus in the clinical presentation and prognosis of Bell palsy. J Am Board Fam Med. 2012;25(6):819-26. PMID 23136321 · DOI 10.3122/jabfm.2012.06.120084
Fujiwara T, et al. Prognostic factors of Bell's palsy: prospective patient collected observational study. Eur Arch Otorhinolaryngol. 2014;271(7):1891-5. PMID 23995770 · DOI 10.1007/s00405-013-2676-9
Peng CH, et al. Reappraisal of the Prognostic Factors of Outcome and Recovery Tim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Bell's Palsy: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Analysis. J Pers Med. 2021;11(3). PMID 33801402 · DOI 10.3390/jpm1103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