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에서 몇 년 동안 한약을 먹은 사람만 따로 추적해 간수치를 본 대규모 연구는 이 지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근거는 전국 건강보험 자료에서 한의 처방 한약이 간손상 위험을 거의 높이지 않았다는 결과와, 국내 연구들의 간손상 발생률이 1% 미만이라는 결과입니다. 간손상은 드물지만 언제 생길지 미리 알기 어려워, 오래 복용한다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국제 학술지 · 전국 건강보험 자료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Yang T 외 · Frontiers in Pharmacology 16:1498124, 2025 · PMID 39944618
2011~2019년 약인성 간손상 진단자 67만여 명을 같은 사람 안에서 비교했습니다(90일 노출 구간). 한의 처방 한약의 상대 위험은 0.99로 거의 영향이 없었고,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조금 높았습니다. 복용 기간별로 나눠 본 연구는 아닙니다.
02
국제 학술지 · 국내 후향 연구
Safety of Concomitant Use of Corticosteroids and Traditional Korean Herbal Medicine for Facial Nerve Palsy: A Retrospective Study of Effects on Liver and Renal Function
Lee JY 외 · 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 18:4947-4956, 2025 · PMID 40823478
안면마비로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함께 쓴 1,076명의 간·신장 기능을 분석했습니다. 3.0%(32명)에서 간수치 이상이 있었고 이 중 약물 간손상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0.3%(3명)였습니다. 신장 손상은 없었고, 간·신장에 남은 후유증도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함께 쓸 때 적절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03
국제 학술지 · 메타분석
Risk levels of herb-induced liver injury in Korea: from a meta-analysis
Lee NH 외 ·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10(3):100705, 2021 · PMID 33665093
국내 연구 9편, 8,625명을 묶은 결과 한약 간손상 발생률은 0.49%였고, 외래 환자는 0.03%였습니다.
04
국제 학술지 · 종설
The Evolving Profile of Idiosyncratic Drug-Induced Liver Injury
Fontana RJ 외 ·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1(8):2088-2099, 2023 · PMID 36868489
약물로 생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간손상을 정리한 종설입니다. 원인 약을 끊은 뒤 약 80%는 완전히 회복되고, 10~15%는 6개월 뒤에도 검사 수치 이상이 남는다고 정리했습니다. 강황·녹차 추출물 같은 건강 제품도 새로 확인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장기 복용만 따로 본 연구가 있나요
이 지면을 위해 PubMed에서 장기 복용과 간기능을 함께 다룬 연구를 찾았지만, 몇 달 이상 복용자를 기간별로 나눠 추적한 대규모 연구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국내 연구 대부분은 입원 기간 동안의 변화나 일정 기간의 처방 기록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 복용해도 안전하다"나 "오래 먹으면 위험하다" 둘 다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나요
현재 근거로는 전체 발생률이 낮다는 점, 간질환과 양약 병용이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는 점, 간손상이 생겨도 원인을 끊으면 대부분 회복된다는 점을 함께 봅니다. 오래 복용할수록 이 요인들을 중간에 다시 확인할 기회도 많아지므로, 정기적인 진료가 안전 장치가 됩니다.
간수치가 조금 오르면 바로 끊어야 하나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독일 한방병원 연구에서는 ALT가 정상 상한의 1~5배 미만으로 오른 사람이 3.93%였고, 연구진은 이를 가벼운 적응성 변화로 보았습니다. 5배 이상은 0.12%였습니다. 수치의 의미는 의료진이 판단해야 하므로 검사 결과를 받으면 진료 때 함께 확인하세요.
이비안한의원의 장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비안한의원은 오래된 이명·난청이나 안면마비 후유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1년 이상을 기본 치료 기간으로 안내하며, 치료 기간은 초진 검사와 초기 치료 반응을 바탕으로 개별 안내합니다. 치료 구성은 고정이 아니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무엇을 왜 바꾸는지 진료 때 설명합니다. 한약 복용 여부와 기간도 진찰과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정합니다.
기간에 따라 위험이 커지는지 직접 비교한 연구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전체 발생률은 국내 연구에서 1% 미만입니다.
장기 복용만 추적한 대규모 연구가 있나요?
이 지면에서 확인한 범위에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장기 복용의 안전성을 숫자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오래 먹을수록 간에 독성이 쌓이나요?
그런지 아닌지를 확인한 연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근거 없이 "쌓인다"거나 "쌓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전국 단위 연구 결과는 어땠나요?
67만여 명 건강보험 자료에서 한의 처방 한약의 상대 위험은 0.99로 거의 영향이 없었습니다. 간질환이 있으면 조금 높았습니다.
간질환이 있으면 오래 먹어도 되나요?
간질환이 있으면 위험이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진료 때 반드시 알리고, 복용 여부와 확인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양약을 오래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양약 병용이 위험 요인으로 보고됐습니다. 복용 중인 약을 모두 알려 주세요.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함께 쓰면 간은 괜찮나요?
안면마비 환자 1,076명 연구에서 간수치 이상은 3.0%, 가능성이 높은 약물 간손상은 0.3%였고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함께 쓸 때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간수치가 조금 오르면 바로 끊어야 하나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벼운 상승은 적응성 변화일 수 있어 의료진이 수치를 보고 판단합니다.
간손상이 생기면 되돌릴 수 있나요?
약물 간손상 전반에서 원인을 끊은 뒤 약 80%가 완전히 회복된다고 정리돼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어도 되나요?
강황·녹차 추출물 같은 제품도 간손상 원인으로 보고됐습니다. 먹고 있는 제품을 진료 때 알려 주세요.
어떤 증상이 생기면 멈춰야 하나요?
황달, 짙은 갈색 소변, 심한 피로·구역,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 생기면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으세요.
같은 한약을 계속 먹어도 되나요?
이비안한의원은 치료 구성을 고정하지 않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무엇을 왜 바꾸는지 진료 때 설명합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오래된 이명·난청이나 안면마비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6개월~1년 이상을 기본으로 안내하며, 초진 검사와 초기 반응에 따라 개별 안내합니다.
공진단을 오래 먹어도 되나요?
확인된 임상시험은 4주 복용까지의 안전성을 보고했습니다. 그보다 긴 복용은 진료 중 상태를 보며 정합니다.
외래로 먹는 한약은 입원 때보다 안전한가요?
국내 메타분석에서 외래 0.03%, 입원 0.62%였습니다. 입원 환자는 더 아픈 경우가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논문은 어디서 직접 확인할 수 있나요?
아래 참고문헌의 PMID 번호를 PubMed에 넣으면 원문 초록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Yang T, et al.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Frontiers in Pharmacology. 2025;16:1498124. PMID 39944618 · DOI 10.3389/fphar.2025.1498124
Lee JY, et al. Safety of Concomitant Use of Corticosteroids and Traditional Korean Herbal Medicine for Facial Nerve Palsy: A Retrospective Study of Effects on Liver and Renal Function. 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 2025;18:4947-4956. PMID 40823478 · DOI 10.2147/JMDH.S522270
Lee NH, et al. Risk levels of herb-induced liver injury in Korea: from a meta-analysis.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2021;10(3):100705. PMID 33665093 · DOI 10.1016/j.imr.2020.100705
Lee J, et al. Liver enzyme abnormalities in taking traditional herbal medicine in Korea: A retrospective large sample cohort study of musculoskeletal disorder patients.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15;169:407-412. PMID 25956676 · DOI 10.1016/j.jep.2015.04.048
Melchart D, et al. Herbal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d suspected liver injury: A prospective study. World Journal of Hepatology. 2017;9(29):1141-1157. PMID 29085558 · DOI 10.4254/wjh.v9.i29.1141
Fontana RJ, et al. The Evolving Profile of Idiosyncratic Drug-Induced Liver Injury.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023;21(8):2088-2099. PMID 36868489 · DOI 10.1016/j.cgh.2022.12.040
Choi JY,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herbal medicine Gongjin-Dan and Ssanghwa-Tang in patients with chronic fatigue: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2024;13(1):101025. PMID 39669697 · DOI 10.1016/j.imr.2024.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