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주파수 대역을 깎아낸 음악을 듣는 «맞춤형 노치 음악 훈련(TMNMT)»은 연구가 아직 적고 결과가 엇갈립니다. 임상시험 7편을 본 2024년 메타분석에서 3개월·6개월 뒤 이명 장애 점수(THI)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고, 3편을 묶은 다른 메타분석에서도 그냥 음악을 듣는 군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시각 척도로 이명을 잰 연구 일부는 긍정적인 결과를 냈지만 묶어서 분석할 만큼 연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체계적 고찰·메타분석 · 임상시험 7편 · 근거 수준 낮음
Efficacy of tailor-made notched music training (TMNMT) in the treatment of tinnitu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Tavanai E 외 ·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281(10):5033-5049, 2024 · PMID 38847844 · DOI 10.1007/s00405-024-08732-8
이명 장애 척도(THI)를 쓴 5편을 묶은 분석에서 3개월(효과크기 −0.99, 95% 신뢰구간 −2.94~0.96)과 6개월(−1.81, −5.63~2.01)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시각 척도를 쓴 5편 중 4편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지만 메타분석을 할 만큼 자료가 없었습니다.
한계: 연구 간 이질성이 매우 컸고(I² 79.96%), 연구 수가 적어 하위 분석을 할 수 없었습니다.
02
체계적 고찰·메타분석 · 3편(맞춤 음악 99명·소리치료 109명) · 근거 수준 낮음
Efficacy of tailor-made notched music training for primary tinnitu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lfonso S 외 · American Journal of Otolaryngology 45(6):104467, 2024 · PMID 39106683 · DOI 10.1016/j.amjoto.2024.104467
이명 장애 점수(THI)로 비교했을 때 맞춤형 노치 음악 훈련과 그냥 음악을 듣는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p>0.05, I² 0%).
한계: 포함된 연구가 3편뿐이고, 연구진은 안전성 자료도 더 기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3
체계적 고찰(코크란) · 무작위대조시험 8편 590명 · 근거 수준 낮음
Sound therapy (using amplification devices and/or sound generators) for tinnitus
Sereda M 외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12(12):CD013094, 2018 · PMID 30589445 · DOI 10.1002/14651858.CD013094.pub2
보청기·소리발생기·복합 기기를 쓰는 소리치료가 대기군·위약·교육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없었습니다. 기기끼리 비교한 연구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어느 기기든 사용하면서 증상 점수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줄었다고 보고됐습니다.
한계: 맞춤 음악 훈련이 아닌 기기 소리치료를 다뤘고, 근거의 질이 낮았습니다.
04
진료지침(한국, 2026 온라인 선공개) · 근거 수준 낮음~중간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innitus in Korea
Park E 외 ·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2026(온라인 선공개) · PMID 42409067 · DOI 10.21053/ceo.2026-00130
소리치료를 이명 관련 괴로움을 줄이기 위해 조건부로 권고했습니다(권고 등급 B). 치료의 일차 목표를 괴로움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두었습니다.
한계: 초록에는 맞춤 음악 훈련을 따로 평가한 권고가 나와 있지 않으며, 근거 대부분의 확실성이 낮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맞춤형 노치 음악 훈련은 어떤 방식인가요
듣는 사람의 이명 주파수를 찾은 뒤, 평소 즐겨 듣는 음악에서 그 주파수 대역만 깎아내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명 주파수를 찾는 데는 신호음을 들려주며 이명과 가장 가까운 높이를 찾는 음고저 비교 검사 같은 방법이 쓰입니다.
그냥 음악을 들어도 비슷하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3편을 묶은 메타분석에서 맞춤 음악 훈련과 일반 음악 감상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깎아낸 주파수보다 소리를 듣는 행위 자체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소리치료 전반의 근거는 어떤가요
한국 이명 지침은 괴로움 감소를 위한 소리치료를 조건부로 권고했고, 코크란 고찰은 소리치료 기기가 대조군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했습니다. 소리치료는 괴로움을 줄이는 관리의 한 방법으로 권고되지만, 특정 방식의 우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얼마나 오래 들어야 하나요?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은 3개월·6개월 시점의 결과를 봤습니다. 정해진 기간을 채운다고 효과가 약속되지는 않습니다.
이어폰으로 들어도 되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어폰을 쓸 때 너무 큰 소리로 오래 듣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참고문헌 5). 소리치료를 하더라도 음량은 작게 유지하십시오.
부작용은 없나요?
한 메타분석의 연구진은 맞춤 음악 훈련의 안전성 자료가 더 기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듣는 중 이명이 더 커지면 중단하고 상담하십시오.
참고문헌
Tavanai E, et al. Efficacy of tailor-made notched music training (TMNMT) in the treatment of tinnitu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ur Arch Otorhinolaryngol. 2024;281(10):5033-5049. PMID 38847844 · DOI 10.1007/s00405-024-08732-8
Alfonso S, et al. Efficacy of tailor-made notched music training for primary tinnitu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m J Otolaryngol. 2024;45(6):104467. PMID 39106683 · DOI 10.1016/j.amjoto.2024.104467
Sereda M, et al. Sound therapy (using amplification devices and/or sound generators) for tinnitu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8;12(12):CD013094. PMID 30589445 · DOI 10.1002/14651858.CD013094.pub2
Park E,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innitus in Korea. Clin Exp Otorhinolaryngol. 2026 (온라인 선공개). PMID 42409067 · DOI 10.21053/ceo.2026-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