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룡탕을 4주 복용한 국내 다기관 무작위대조시험(Kim MH 2019)에서 코 증상과 삶의 질은 복용 4주 뒤 나아졌지만, 복용을 끝낸 뒤 8주까지 그 효과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중익기탕을 시험한 연구(Lee SW 2024)에서는 위약과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약을 끊은 뒤 상태가 유지되는지를 보여 주는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무작위대조시험(다기관·위약 대조) · 근거 수준 낮음~중간
A multicenter study on the efficacy and safety of So-Cheong-Ryong-Tang for perennial allergic rhinitis
Kim MH 외 ·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45:50-56, 2019 · PMID 31331582 · DOI 10.1016/j.ctim.2019.05.018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성인에게 소청룡탕 또는 위약을 4주 먹게 한 뒤 8주를 추적했습니다. 소청룡탕은 4주 복용 뒤 코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했지만, 복용을 끝낸 뒤 8주 동안 효과가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혈청 IgE·호산구·사이토카인은 변하지 않았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한계: 복용 기간이 4주로 짧고, 초록에 참가자 수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02
무작위대조시험(2상·위약 대조) · 근거 수준 낮음 · 반대 방향 결과
Efficacy and Safety of Bojungikgi-Tang for Persistent Allergic Rhinitis: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Phase II Trial
Lee SW 외 · Healthcare (Basel) 12(10):1017, 2024 · PMID 38786427 · DOI 10.3390/healthcare12101017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고용량·표준용량 보중익기탕과 위약 세 군으로 나눠 4주 복용하게 했습니다. 코 증상 점수 변화는 보중익기탕군에서 더 컸지만 위약과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고, 부차 지표도 통계적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계: 2상 시험이라 규모가 작습니다.
03
후향 코호트(건강보험 청구자료) · 672,411명 · 근거 수준 중간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Yang T 외 · Frontiers in Pharmacology 16:1498124, 2025 · PMID 39944618 · DOI 10.3389/fphar.2025.1498124
약물 유발 간손상 환자 672,411명을 자기대조 설계로 분석했습니다. 한의 의료기관 방문과 한약 처방에 따른 간손상 상대위험은 각각 1.01과 0.99로 미미했습니다. 다만 기존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위험이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계: 청구자료 분석이라 실제 복용량과 처방 구성은 알 수 없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끊은 뒤 효과가 이어지는지 본 연구가 있나요
소청룡탕 시험은 복용 4주 뒤 8주를 더 추적한 드문 연구입니다. 그 결과 복용을 끝낸 뒤에는 개선이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4주보다 긴 복용 기간으로 장기 효과를 다시 시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효과가 없었던 연구도 있나요
보중익기탕을 시험한 2상 연구는 위약과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일부 시기에서 고용량군의 개선이 보였다는 추가 분석이 있지만, 주요 결과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재발을 본 연구는 있나요
먹는 한약과 항히스타민제를 비교한 시험을 모은 메타분석(Li H 2021)이 재발률을 지표로 포함했지만, 저자들은 연구 수가 적고 질이 낮아 대규모 시험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한약을 오래 먹으면 간이 걱정되는데요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국내 연구에서 한의 의료기관 처방 한약과 약물 유발 간손상의 관련성은 미미했지만,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위험이 약간 높았습니다. 간질환이 있으면 복용 전에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약과 간수치 지면에 정리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복용 전 상담과 검사
간질환이 있거나 간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한약 복용 전에 상담과 검사가 먼저입니다. 국내 건강보험 자료 연구에서 기존 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약물 유발 간손상 위험이 약간 높았습니다.
근거: 국내 건강보험 청구자료 코호트(카드 03)
자주 묻는 질문 (FAQ)
비염 한약은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위 시험들은 4주 복용을 시험했고, 4주보다 긴 복용의 효과는 아직 시험되지 않았습니다. 복용 기간은 진찰 뒤 상의해서 정합니다.
계절마다 다시 먹어야 하나요?
계절 재복용의 효과를 시험한 연구는 위 근거에 없습니다.
한약을 먹으면서 비염약도 같이 먹어도 되나요?
함께 먹는 약은 진료 때 모두 알려 주십시오. 복용 중인 약과 질환에 따라 상의해서 정합니다.
참고문헌
Kim MH, et al. A multicenter study on the efficacy and safety of So-Cheong-Ryong-Tang for perennial allergic rhinitis.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2019;45:50-56. PMID 31331582 · DOI 10.1016/j.ctim.2019.05.018
Lee SW,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Bojungikgi-Tang for Persistent Allergic Rhinitis: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Phase II Trial. Healthcare (Basel). 2024;12(10):1017. PMID 38786427 · DOI 10.3390/healthcare12101017
Li H, et al. Oral application of Chinese herbal medicine for allergic rhin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apy Research. 2021;35(6):3113-3129. PMID 33533107 · DOI 10.1002/ptr.7037
Yang T, et al.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 Frontiers in Pharmacology. 2025;16:1498124. PMID 39944618 · DOI 10.3389/fphar.2025.149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