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소매절제술(비만 수술)을 받은 60명을 1년 동안 추적한 전향 연구에서 33명(55.0%)에게 이관개방 증상이 생겼고, 그중 26명은 저절로 사라져 1년 뒤까지 증상이 남은 사람은 7명(11.7%)이었습니다. 다만 비만 수술 뒤라는 특수한 상황을 본 소규모 연구이고, 일반 환자의 자연 경과만 따로 본 연구는 드물어 근거 수준은 낮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전향 연구 · 비만 수술 환자 60명 1년 추적 · 근거 수준 낮음
Weight Loss Velocity and Patulous Eustachian Tube Chronicity After Bariatric Surgery
Semerci HT 외 · Laryngoscope, 2026 · PMID 42627248 · DOI 10.1002/lary.70858
수술 전과 수술 뒤 1·3·6·12개월에 귀 진찰과 ETDQ-7 설문을 했습니다. 증상이 생긴 사람은 55.0%(33명), 저절로 사라진 사람은 43.3%(26명), 1년 넘게 남은 사람은 11.7%(7명)였습니다. 수술 뒤 0~3개월 체질량지수 감소가 25.0%를 넘으면 증상 발생을, 3~6개월 감소 속도가 22.4%를 넘으면 증상 지속을 예측했고, 수술 전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계: 온라인 선공개 단계의 단일 연구이고, 60명 규모의 비만 수술 환자만 대상으로 했습니다.
02
후향 증례 연구 · 124명 · 근거 수준 낮음
Impact of body mass index in patulous Eustachian tube: Does rapid weight loss influence symptom improvement?
Wu SS 외 · American Journal of Otolaryngology 43(5):103581, 2022 · PMID 35961222 · DOI 10.1016/j.amjoto.2022.103581
이관개방증 124명 중 49명(39.5%)이 증상 해소에 이르렀습니다. 절반(62명)은 보존적 치료만 권고받았고 절반은 약물·수술 치료를 받았습니다. 체중 감소 이력이 있는 39명 가운데 급격히 빠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증상이 나아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p=0.006).
한계: 후향 자료이고, 저절로 나은 경우와 치료로 나은 경우를 이 초록만으로는 나눠 볼 수 없습니다.
03
단면 연구 · 비만 수술 환자 141명 · 근거 수준 낮음
Patulous eustachian tube in bariatric surgery patients
Muñoz D 외 ·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43(4):521-4, 2010 · PMID 20869562 · DOI 10.1016/j.otohns.2010.07.004
비만 수술을 받은 141명 중 21.28%가 이관개방증이었고, 이들의 96.6%가 자기 목소리 울림을 호소했습니다. 이관개방증이 있는 사람은 체중이 더 많이(평균 48.63kg 대 39.54kg), 더 빨리(월 5.34kg 대 2.98kg) 빠졌습니다.
한계: 한 시점에 조사해, 증상이 이후 어떻게 변했는지는 보지 않았습니다.
04
체계적 고찰 · 연구 39편 533명 · 근거 수준 낮음
Treatment Effectiveness for Symptoms of Patulous Eustachian Tube: A Systematic Review
Luu K 외 · Otology & Neurotology 36(10):1593-600, 2015 · PMID 26595716 · DOI 10.1097/MAO.0000000000000900
18세 이상 이관개방증 치료를 다룬 연구 39편(533명)을 모았는데, 근거는 소규모 증례 모음과 증례 보고뿐이었습니다. 가장 흔한 약물 치료는 코에 생리식염수를 넣는 방법이었고, 수술은 고막에 무게를 더하는 방법, 이관을 막는 방법, 이관 근육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나뉘었습니다.
한계: 치료끼리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연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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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빠지는 속도가 왜 중요하다고 하나요?
비만 수술 환자 연구들에서 이관개방증이 생긴 사람은 체중이 더 많이, 더 빨리 빠졌습니다. 60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수술 뒤 첫 3개월의 체질량지수 감소 폭이 증상 발생과, 3~6개월의 감소 속도가 증상이 오래 남는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체중 감소가 이관개방증과 관련된다는 점은 여러 고찰에서도 정리돼 있습니다.
체중 감소 말고는 어떤 원인이 있나요?
일본 연구진의 고찰은 임신, 경구피임약 복용, 혈액투석, 근육 위축이나 신경근육 질환과의 관련을 정리하면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이 일시적이면 그 원인이 사라질 때 증상도 달라질 수 있지만, 원인별 경과를 따로 본 연구는 많지 않습니다.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치료 연구를 모은 체계적 고찰에서 가장 흔한 약물 치료는 코에 생리식염수를 넣는 방법이었고, 수술은 고막에 무게를 더하거나 이관을 막거나 이관 근육을 조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모두 소규모 증례 모음 수준이라 어느 치료가 더 낫다고 말할 근거는 없습니다. 고찰은 증상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로 나아지지 않을 때 수술을 검토한다고 정리합니다.
얼마나 지켜봐도 되나요?
정해진 기간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비만 수술 환자 연구의 추적 기간이 1년이었고, 그 안에 증상이 생긴 사람의 대부분이 회복했습니다. 일상에 지장이 크거나 듣기가 함께 나빠진다면 기다리지 말고 진찰을 받아 다른 질환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체중 감소의 원인 확인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많이 빠진 뒤 목소리 울림이 생겼다면, 귀 증상보다 체중이 빠진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관개방증은 만성 질환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도 관련이 보고돼 있습니다. 갑자기 듣기가 나빠졌다면 이비인후과 청력검사가 먼저입니다.
근거: 이관개방증의 원인을 정리한 고찰(참고문헌 5)
자주 묻는 질문 (FAQ)
다이어트로 살이 빠진 뒤 생겼는데, 다시 살이 찌면 좋아지나요?
체중 감소와의 관련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됐지만, 체중을 다시 늘렸을 때 증상이 나아지는지를 직접 시험한 연구는 이 페이지의 근거에 없습니다.
식염수를 코에 넣는 방법은 효과가 확인됐나요?
치료 고찰에서 가장 흔히 쓰인 약물 치료였지만, 근거는 소규모 증례 모음 수준이었습니다.
비만 수술을 받으면 이관개방증이 얼마나 생기나요?
비만 수술 환자 141명을 한 시점에 조사한 연구에서는 21.28%, 60명을 1년 동안 추적한 연구에서는 55.0%에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조사 방식과 시점이 달라 수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문헌
Semerci HT, et al. Weight Loss Velocity and Patulous Eustachian Tube Chronicity After Bariatric Surgery. Laryngoscope. 2026. PMID 42627248 · DOI 10.1002/lary.70858
Wu SS, et al. Impact of body mass index in patulous Eustachian tube: Does rapid weight loss influence symptom improvement? Am J Otolaryngol. 2022;43(5):103581. PMID 35961222 · DOI 10.1016/j.amjoto.2022.103581
Muñoz D, et al. Patulous eustachian tube in bariatric surgery patients.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0;143(4):521-4. PMID 20869562 · DOI 10.1016/j.otohns.2010.07.004
Luu K, et al. Treatment Effectiveness for Symptoms of Patulous Eustachian Tube: A Systematic Review. Otol Neurotol. 2015;36(10):1593-600. PMID 26595716 · DOI 10.1097/MAO.0000000000000900
Ikeda R. Diagnosis and treatment of patulous eustachian tube. Auris Nasus Larynx. 2024;51(6):947-955. PMID 39368418 · DOI 10.1016/j.anl.2024.09.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