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과 잔류농약은 탕약이나 약재를 실험실 장비(유도결합플라스마 분광분석·질량분석,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로 분석해 기준치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확인합니다. 국내 연구에서는 서울에서 수거한 탕약 155개 중 98.1%에서 비소·카드뮴·납 중 하나가 검출됐지만 평균 농도는 식품 기준 허용치의 약 20% 수준이었고, 잔류농약 33종은 하나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 한의원·한방병원 탕약 30개 분석에서도 중금속은 기준 이내, 잔류농약은 불검출이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 팔린 인도 아유르베다 제품 70개 중 20%에서 기준을 넘을 수 있는 중금속이 나와, 제품의 출처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거 수준은 낮음입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모니터링 연구 · 서울 탕약 155개(2013~2014) · 근거 수준 낮음
Monitoring heavy metals, residual agricultural chemicals and sulfites in traditional herbal decoctions
Yu IS 외 · BMC Complement Altern Med 17(1):154, 2017 · PMID 28288606 · DOI 10.1186/s12906-017-1646-y
무작위로 수거한 탕약 155개 중 152개(98.1%)에서 비소·카드뮴·납 중 하나가 검출됐고 수은은 0%였습니다. 평균 농도는 식품공전의 채소·인삼음료 허용치의 약 20%였고 95번째 백분위 농도도 기준 아래였습니다. 잔류농약 33종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계: 서울 지역 표본이며, 탕약에 대한 별도 기준이 아니라 식품 기준과 비교했습니다.
02
모니터링 연구 · 한의원·한방병원 탕약 30개(2019) · 근거 수준 낮음
Monitoring of Heavy Metals and Pesticide Residues of Herbal Decoctions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Clinics in Korea
Jeong HI 외 ·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9(14), 2022 · PMID 35886372 · DOI 10.3390/ijerph19148523
한의원·한방병원·외부 탕전실 탕약 30개에서 중금속은 대부분 검출됐지만(카드뮴 0.000~0.003ppm, 납 0.003~0.023ppm, 비소 0.000~0.016ppm, 수은 0.000~0.002ppm) 모두 기존 연구의 기준치 이하였고, 잔류농약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계: 표본이 30개로 적습니다.
03
위해성 평가 연구 · 중국 약재 2,245배치 · 근거 수준 낮음
Innovative health risk assessment of heavy metals in Chinese herbal medicines based on extensive data
Zuo TT 외 · Pharmacol Res 159:104987, 2020 · PMID 32512044 · DOI 10.1016/j.phrs.2020.104987
중국 약재 2,245배치의 평균 농도는 납 1.566, 카드뮴 0.299, 비소 0.391, 수은 0.074mg/kg이었습니다. 평균 노출 인구에서는 대부분 약재가 허용할 수 없는 위험을 주지 않았지만, 일부 약재(애엽·파극천·차전초·국화·천초근)는 위해지수가 1을 넘었습니다.
한계: 생약재 원료 기준이며, 달여서 먹는 탕약의 노출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04
단면 분석 · 아유르베다 제품 70개(JAMA 2004) · 근거 수준 낮음
Heavy metal content of ayurvedic herbal medicine products
Saper RB 외 · JAMA 292(23):2868-73, 2004 · PMID 15598918 · DOI 10.1001/jama.292.23.2868
미국 보스턴 지역 상점에서 산 남아시아산 아유르베다 제품 70개 중 14개(20%)에서 납·수은·비소가 검출됐고, 제조사 권장량대로 먹으면 14개 모두 기준을 넘는 섭취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계: 한국 한약이 아닌 인도 아유르베다 제품 연구입니다.
05
실험 연구 · 말레이시아 약재 4종 · 근거 수준 매우 낮음
Microbial and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commonly consumed traditional Chinese herbal medicines
Ting A 외 · J Tradit Chin Med 33(1):119-24, 2013 · PMID 23596824 · DOI 10.1016/s0254-6272(13)60112-0
흔히 먹는 중국 약재 4종을 달인 것과 달이지 않은 것으로 비교했더니, 달이는 과정에서 미생물은 크게 줄었고 구리 농도도 줄었지만 다른 금속 농도는 의미 있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계: 약재 4종의 소규모 실험입니다.
06
서술 고찰(미국 신장학회지 2018) · 근거 수준 낮음
Nephrotoxicity and Chinese Herbal Medicine
Yang B 외 · Clin J Am Soc Nephrol 13(10):1605-1611, 2018 · PMID 29615394 · DOI 10.2215/CJN.11571017
한약의 신장 독성 원인으로 약재 자체의 독성, 잘못된 가공·보관, 다른 물질 혼입과 함께 중금속 오염을 꼽았습니다.
서울 탕약 155개는 평균 농도가 식품 허용치의 약 20%였고, 2019년 탕약 30개도 기준 이내였습니다. 두 연구 모두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달이면 중금속이 줄어드나요?
말레이시아 실험에서 달이는 과정은 미생물을 크게 줄였지만 구리 외 금속 농도는 의미 있게 줄지 않았습니다.
어떤 제품을 조심해야 하나요?
미국 연구에서 관리되지 않은 수입 아유르베다 제품 20%에서 기준을 넘을 수 있는 중금속이 나왔습니다. 출처와 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내과
한약이나 건강제품을 오래 먹은 뒤 원인 모를 복통·빈혈·손발 저림·신장 기능 저하가 생기면 복용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십시오. 고찰 논문은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 신장 기능 저하가 있으면 한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근거: 한약 신장독성 고찰(카드 06)
자주 묻는 질문 (FAQ)
약재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나요?
약재의 검사·관리 방식은 처방하는 기관에 물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약재면 안전한가요?
이 페이지의 근거는 재배 방식별 차이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에서 산 해외 한약은 어떤가요?
미국 연구에서 관리되지 않은 수입 제품의 일부에서 높은 중금속이 나왔습니다. 출처와 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나 임산부도 같은 기준인가요?
이 페이지의 근거는 아이·임산부의 노출 기준을 따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진료 때 반드시 알리십시오.
참고문헌
Yu IS, et al. Monitoring heavy metals, residual agricultural chemicals and sulfites in traditional herbal decoctions.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7;17(1):154. PMID 28288606 · DOI 10.1186/s12906-017-1646-y
Jeong HI, et al. Monitoring of Heavy Metals and Pesticide Residues of Herbal Decoctions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Clinics in Korea.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2022;19(14). PMID 35886372 · DOI 10.3390/ijerph19148523
Zuo TT, et al. Innovative health risk assessment of heavy metals in Chinese herbal medicines based on extensive data. Pharmacol Res. 2020;159:104987. PMID 32512044 · DOI 10.1016/j.phrs.2020.104987
Saper RB, et al. Heavy metal content of ayurvedic herbal medicine products. JAMA. 2004;292(23):2868-73. PMID 15598918 · DOI 10.1001/jama.292.23.2868
Ting A, et al. Microbial and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commonly consumed traditional Chinese herbal medicines. J Tradit Chin Med. 2013;33(1):119-24. PMID 23596824 · DOI 10.1016/s0254-6272(13)60112-0
Yang B, et al. Nephrotoxicity and Chinese Herbal Medicine. Clin J Am Soc Nephrol. 2018;13(10):1605-1611. PMID 29615394 · DOI 10.2215/CJN.115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