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종류 간 차이를 사람에게 비교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공진단을 사람에게 시험한 무작위대조시험은 국내에서 2편이 확인되는데(만성 피로 90명, 수면 부족 건강인 23명), 두 연구 모두 종류를 나눠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을 가르는 약재인 사향·목향·침향에 대해서도 사람 대상 연구는 드물고, 사향은 주성분 무스콘의 실험 연구, 침향은 세포·효소 실험 수준의 자료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느 종류가 더 낫다»고 말할 근거는 없고, 근거 수준은 매우 낮음입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이중 맹검 무작위대조시험 · 만성 피로 90명 · 근거 수준 낮음
Efficacy and safety of herbal medicine Gongjin-Dan and Ssanghwa-Tang in patients with chronic fatigue: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Choi JY 외 · Integr Med Res 13(1):101025, 2024 · PMID 39669697 · DOI 10.1016/j.imr.2024.101025
원인 모를 만성 피로가 6개월 이상인 성인을 공진단·쌍화탕·위약 군으로 나눴습니다. 공진단 군은 4주째 SF-36 사회 기능 점수가 의미 있게 나아졌고, 검사실 이상과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한계: 공진단의 종류(사향·목향·침향 등)를 나눠 비교하지 않았고, 군당 약 30명입니다.
02
이중 맹검 교차 무작위대조시험 · 건강한 남성 23명 · 근거 수준 낮음
An Herb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Acute Fatigue Caused by Short-Term Sleep-Deprivation: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rossover Clinical Trial
Son MJ 외 · Front Pharmacol 9:479, 2018 · PMID 29867485 · DOI 10.3389/fphar.2018.00479
이틀 밤 잠을 재우지 않아 피로를 만든 뒤 공진단과 위약을 교차 복용했습니다. 주요 결과인 혈청 코르티솔 변화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지 않았고, 피로 설문은 경향만 보였습니다(교차 전 첫 단계에서만 의미 있는 개선). 가벼운 이상반응 5명은 공진단 복용 시기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계: 탐색적 소규모 시험이며 종류 비교는 없습니다.
03
서술 고찰 · 사향(2021) · 근거 수준 매우 낮음
Zoology, chemical composition, pharmacology, quality control and future perspective of Musk (Moschus): a review
Liu K 외 · Chin Med 16(1):46, 2021 · PMID 34147113 · DOI 10.1186/s13020-021-00457-8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의 향낭 분비물을 말린 것으로 주성분은 무스콘이며, 실험 연구에서 항염·신경보호·항산화 작용이 보고됐다고 정리했습니다. 합성 무스콘이 있어 무스콘만으로 진품을 가리기 어렵다고 했고, 약리 작용과 독성을 밝힐 생체·임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한계: 실험 연구 중심의 서술 고찰로, 사향이 든 공진단과 없는 공진단을 비교한 자료는 없습니다.
04
서술 고찰 · 목향(Aucklandia costus, 2020) · 근거 수준 매우 낮음
Aucklandia costus (Syn. Saussurea costus): Ethnopharmacology of an endangered medicinal plant of the himalayan region
Nadda RK 외 · J Ethnopharmacol 263:113199, 2020 · PMID 32730877 · DOI 10.1016/j.jep.2020.113199
목향(Aucklandia costus, 운목향)은 히말라야 원산 약용식물로 여러 전통의학에서 위장 질환 등에 쓰였고, 멸종위기 등급(CITES)에 올라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연구진은 과학적 평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한계: 민속 약리 고찰이며 사람 대상 시험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05
세포·효소 실험 · 침향(Aquilaria malaccensis) · 근거 수준 매우 낮음
In Vitro Inhibitory Effects of Agarwood Tea (Aquilaria malaccensis Lamk) Aqueous Extract on Human Cytochrome P450 (CYP) Enzyme Activities
Yan P 외 · Drug Metab Bioanal Lett 15(3):178-191, 2022 · PMID 36508274 · DOI 10.2174/1872312815666220707114744
침향차 물 추출물이 사람의 약물 대사 효소 중 CYP2C9·CYP2D6·CYP3A4를 강하게 억제했습니다. 연구진은 약과 함께 먹을 때 상호작용 가능성을 생체 연구로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계: 시험관 실험이라 사람에게 같은 일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06
동물 실험 · 강제 운동 생쥐 · 근거 수준 매우 낮음
The tradition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chronic fatigue in a forced-stress mouse exercise model
Hong SS 외 · J Ethnopharmacol 168:268-78, 2015 · PMID 25865680 · DOI 10.1016/j.jep.2015.04.001
강제 달리기로 피로를 만든 생쥐에게 공진단을 28일 먹였더니 운동 지속 능력이 늘고 산화 스트레스·염증 지표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가 줄었습니다.
한계: 동물 실험이며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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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종류는 무엇으로 나뉘나요?
흔히 사향을 쓰는지, 사향 대신 목향이나 침향을 쓰는지에 따라 이름을 나눕니다. 처방 구성은 제조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시험한 공진단 연구는 어떤 결과였나요?
만성 피로 90명 시험에서는 4주째 사회 기능 점수가 나아졌고, 수면 부족 23명 시험에서는 주요 결과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연구 모두 검사실 이상이나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향·목향·침향은 각각 어떤 연구가 있나요?
사향은 주성분 무스콘의 실험 연구가 많고, 목향은 민속 약리 고찰, 침향은 효소 실험 자료가 대부분입니다. 세 약재를 사람에게 비교한 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침향은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있나요?
시험관 실험에서 침향 추출물이 약물 대사 효소 일부를 억제했습니다. 사람에게서 확인된 결과는 아니지만,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내과·처방 의사
공진단은 피로를 다루는 한약으로 쓰이지만, 피로가 몇 주 이상 이어지거나 체중 감소·발열·숨참이 함께 있으면 다른 질환이 원인인지 먼저 진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공진단 복용 전에 알리십시오.
사향 고찰은 합성 무스콘 때문에 무스콘만으로 진품을 가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원료의 출처는 처방한 곳에 확인하십시오.
간 질환이 있으면 먹어도 되나요?
「간 질환이 있으면 공진단을 먹어도 되나요」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참고문헌
Choi JY,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herbal medicine Gongjin-Dan and Ssanghwa-Tang in patients with chronic fatigue: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Integr Med Res. 2024;13(1):101025. PMID 39669697 · DOI 10.1016/j.imr.2024.101025
Son MJ, et al. An Herb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Acute Fatigue Caused by Short-Term Sleep-Deprivation: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rossover Clinical Trial. Front Pharmacol. 2018;9:479. PMID 29867485 · DOI 10.3389/fphar.2018.00479
Liu K, et al. Zoology, chemical composition, pharmacology, quality control and future perspective of Musk (Moschus): a review. Chin Med. 2021;16(1):46. PMID 34147113 · DOI 10.1186/s13020-021-00457-8
Nadda RK, et al. Aucklandia costus (Syn. Saussurea costus): Ethnopharmacology of an endangered medicinal plant of the himalayan region. J Ethnopharmacol. 2020;263:113199. PMID 32730877 · DOI 10.1016/j.jep.2020.113199
Yan P, et al. In Vitro Inhibitory Effects of Agarwood Tea (Aquilaria malaccensis Lamk) Aqueous Extract on Human Cytochrome P450 (CYP) Enzyme Activities. Drug Metab Bioanal Lett. 2022;15(3):178-191. PMID 36508274 · DOI 10.2174/1872312815666220707114744
Hong SS, et al. The tradition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chronic fatigue in a forced-stress mouse exercise model. J Ethnopharmacol. 2015;168:268-78. PMID 25865680 · DOI 10.1016/j.jep.2015.04.001